4월의 편지
4월의 편지 꽃이 울면 하늘도 울고 있다는 것을 그대는 아시나요 꽃이 아프면 꽃을 품고 있는흙도 아프다는 것을 그대는 아시나요 꽃이 웃으면하늘도 웃고 있다는 것을그대는 아시나요 꽃이 피는 날 꽃을 품고 있는 흙도 헤죽헤죽 웃고 있다는 것을그대는 아시나요 맑고 착한 바람에고운 향기 실어보내는하늘이 품은 사랑그대에게 띄우며 하늘이 울면 꽃이 따라 울고하늘이 웃으면 꽃도 함께 웃는 봄날 그대의 눈물 속에 내가…
봄날 같은 사람
봄날 같은 사람 힘들 때일수록 기다려지는 봄날 같은 사람 멀리 있으면서도 조용히 다가와 분위기를따스하게 만드는 사람 소리를 내어도어찌나 정겹게 들리는지자꾸만가까이 있고 싶은 사람 솔솔부는 봄바람 같이자꾸만분위기를 띄워 주는 사람 햇살이 쬐이는 담 밑에서싱그럽게 돋아나는봄나물 같은 사람 온통 노랑으로 뒤덮은개나리같이 마음을 울렁이게 하는 사람 조용한 산을 붉게 물들인진달래처럼꼬옥 보고 싶은 사람 어두운…
비와 인생 (人生)
비와 인생 (人生) 삶이란우산을 펼쳤다 접었다 하는 일이요죽음이란우산이 더 이상 펼쳐지지 않는 일이다 성공이란우산을 많이 소유하는 일이요행복이란우산을 많이 빌려주는 일이고 불행이란 아무도 우산을 빌려주지 않는 일이다 사랑이란한쪽 어깨가 젖는데도하나의 우산을 둘이 함께 쓰는 것이요이별이란하나의 우산 속에서 빠져나와 각자의 우산을 펼치는 일이다 연인이란비오는 날 우산속…
내 곁에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
내 곁에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 참 행복한 일입니다내 곁에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 누군가 아픈 마음을 움켜잡고혼자 어둠 속에서 눈물 흘릴 때 난 따뜻한 햇볕 아래 있는당신께 내 아픔 내보이며보다듬어 달라 합니다 그러면 당신께선 따스한 손길로따스한 웃음으로나의 아픔을 녹여 주십니다 참 행복한 일입니다이렇게 당신과 같이 있을 수 있단 것이 누군가 세상의 힘겨움에 떠밀려고통스럽게 허우적대는 동안 난…
봄비 마중
봄비 마중 예쁜 임이 오신다기에노란 우산 하나 들고 봄 마중 갑니다. 시가 되고그림이 되는 풍경을 한 아름 안고소리 없이 사뿐사뿐 걸어오십니다. 봄 바구니에 쑥과 냉이를 가득 담고해맑은 미소 한가득 담아 오십니다. 진달래와 개나리를 닮아가녀린 몸이지만오시는 임 반기려 커다란 목련을 피웠습니다. 노란 우산 살며시 감추고먼 길 오신임을 온몸으로 맞이하면설렘에 순간의 행복은 기쁨의 눈물 되어소리없이 대지의 깊은…
내 마음의 작은 쉼터 같은 곳
내 마음의 작은 쉼터 같은 곳 커피향이 그리우면 찿아기는 그런 곳마음이 울적하면위로받고 싶어지는 그런 곳 그리워서그리움으로 찾아가면입가의 미소로 반겨주는 그런 곳 맑은 창이 있어 찿아가면이야기 나눌 수 있는 그런 곳아무말 하지 않아도….. 내 맘 알듯고개 끄떡이며 작은 웃음 지어주는 그런 곳 비내리는 날 흠뻑 젖은 채 찿아가면내 마음의 상처 생길까봐내 마음의 우산이 되어주는 그런 곳…
당신이어야 합니다
당신이어야 합니다 내가 하늘보며 그리워하고내가 땅을보며 보고파하고내가 밤이 새도록 기다리는 사람이당신이어야 합니다. 흔적없이 지워져버린기억의 캔버스에사랑이라는 물감으로다시는 지우지 못할 추억의 길을그리고 그 길을 함께 걸어가야할 사람이당신이어야 합니다. 까맣게 물든 슬픔이작은 가슴속을 넘쳐 흐를때면하얀 햇살처럼한줄기 미소를 던져주는 사람당신은 내게 그런 사람입니다. 때로는 슬픔이 되고때로는 아픔이 되고때로는 헤어나올수 없는 절망이…
믹스커피를 절대로 먹어야 하는 이유!
믹스커피를 절대로 먹어야 하는 이유! 달달하고 구수한 맛의 매력때문에 믹스커피를 선호하는 분들이많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믹스커피 하면 굉장히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과연 믹스커피가 몸에 정말 안 좋을까요? 끝까지 읽어보시면 의외의 사실을 알게 되실겁니다. 흔히 믹스커피가 건강에 안좋다고 생각하는 대표적인 2가지 문제점이 있는데그중에 첫번째가…
아름다운 당신의 향기
아름다운 당신의 향기 바람따라 고요히 흔들리며모든 이에게 아낌없이 향기 나누는꽃을 바라보면나눔이란 이토록 아름답고평화로움이 묻어나올까요 우리는 남에게 아름답게 보이려화장을 했을 뿐이지 아름다운마음을 가슴으로 나눈적 있었던가요 편견과 오해가 가득하여가슴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있어말에도 아픔이 묻어나지 않던가요 잔잔한 강에 작은 돌 하나던졌을 뿐인데 얼마나 출렁이던가요나는 행복할지 몰라도그 돌에 맞은 사람은 얼마나 아플까요 아름다운 향기의…
지내고 보면 모두가 그리운 것 뿐인데
지내고 보면 모두가 그리운 것 뿐인데 그때는 뼈를 녹일것 같은 아픔이나 슬픔 이였을 지라도 지나고 보면 그것마저도 가끔은 그리워질 때가 있습니다. 어떻게 견디고 살았던가 싶을 만치 힘들고 어려웠던 일도 지금 조용히 눈을 감고 그때를 추억하다 보면 더욱 생생하고 애틋한 그리움으로 가슴에 남아 있는 것을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어찌 생각해보면 이시간이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절망과 고통스러운…
근심이 사라지는 글
근심이 사라지는 글 화는 마른 솔잎처럼 조용히 태우고기뻐하는 일은 꽃처럼 향기롭게 하라. 역성은 여름 선들 바람이게 하고칭찬은 징처럼 울리게 하라. 노력은 손처럼 끊임없이 움직이고반성은 발처럼 가리지 않고 하라 인내는 질긴 것을 씹듯 하고연민은 아이의 눈처럼 맑게 하라. 남을 도와주는 일은 스스로 하고도움 받는 일은 힘겹게 구하라. 내가 한일은 몸에게 감사하고내가 받은것은 가슴에 새겨 두어라. 미움은…
민들레 홀씨 되어 안부를 여쭈어요
민들레 홀씨 되어 안부를 여쭈어요 아름 아름 거리며내 방 안에 살다가물이끼 낀 달팽이 두께의노란 봄날 손에 쥐고 꽈리 열매 주둥이로불어놓은민들레 홀씨 같은 가녀린그리움들을 나비가 리본에 묶어담숙한 4월의봄도 이제 여여한세상 밖으로비상하여야 겠지요 촉촉이 젖은 산 등성어느 목이 메는 역에서만나기 전다시 안부 전할게요 – 조향순 – 민들레 홀씨 되어 안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