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경희대학교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이 발표되면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2026학년도 경희대학교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의 핵심 변경사항과 모집 일정, 전형별 특징을 정리해드립니다.
2026학년도 경희대학교 대학입학전형
1. 수시와 정시 모집인원 변화
2026학년도 경희대학교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수시모집은 전체 정원 내외 기준으로 55.0%(2,936명), 정시는 45.0%(2,406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수시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이 1,567명을 선발하며, 정시에서는 수능위주전형으로 2,208명을 모집합니다. 이는 학종과 수능 모두 일정 비중을 유지하면서도 수험생의 다양한 준비 방식에 대응하려는 구성입니다.
2. 의·약학 계열 수능최저학력기준 신설
가장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학생부종합전형(네오르네상스전형)에서 의예과, 한의예과, 치의예과, 약학과에 한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도입되었다는 점입니다. 기존에는 수능 최저기준 없이 면접과 서류 중심으로 평가했지만, 2026학년도 경희대학교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에서는 의약계열 지원자의 학업 역량을 보다 명확히 검증하고자 수능 기준을 추가한 것입니다.
3. 실기우수자전형 세부 전형방식 조정
실기우수자전형에서도 변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화·회화·조소 전공의 1단계 전형은 실적 중심에서 학생부 교과·비교과 100%로 변경되었고, 디자인·도예 전형은 실기 60%와 학생부 40%로 조정되었습니다. 이는 실기와 학업의 균형을 맞추고자 하는 경희대의 평가 철학을 반영한 조치입니다.
4.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방식 및 학폭 관련 기준 강화
2026학년도 경희대학교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의 반영 방식에도 변화가 있습니다. 인문·자연계열은 주요 교과 전체 과목을, 예체능계열은 국어와 영어 중심의 교과를 반영하며, 진로선택 과목은 상위 3개 과목만 반영됩니다. 또 하나 중요한 변화는 학교폭력 사실이 기재된 학생의 경우 각 조치 호수에 따라 감점하는 정량 평가 기준이 모든 전형에 적용된다는 점입니다.
5. 전형 일정 및 수능 반영 비율 변화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2025년 9월 8일부터 시작되며,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같은 해 12월 29일부터 3일간 진행됩니다. 정시에서 계열별 수능 반영비율도 조정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인문계열은 국어 40%, 수학 25%, 탐구 35%로 구성되며, 사회계열은 국어 35%, 수학 35%, 탐구 30%입니다. 인문·사회·자연계열 모두에서 영어·한국사 감점 기준도 명시되어 있어, 수험생들의 전략적인 대비가 필요합니다.
마무리: 변화에 민감하게 대비하자
이번 2026학년도 경희대학교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은 수험생의 다양한 가능성을 반영하려는 의도가 담긴 조정입니다. 특히 의·약학 계열의 수능 최저 도입, 실기우수자전형의 방식 변화, 학폭 관련 정량 감점 적용 등은 준비 전략의 수정이 필요함을 의미합니다.
수험생과 학부모는 경희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본 시행계획의 추후 변경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대학별 특징을 바탕으로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처럼 2026학년도 경희대학교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은 수험생에게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되며, 학습 방향 설정에 매우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