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서울 등장인물

미지의 서울 등장인물

미지의 서울 등장인물 인물관계도를 정리했습니다
주인공 4명과 그주변 인물까지 구성했습니다

1. 미지의 서울 등장인물


유미지-일용직 노동자,쌍둥이 동생

단거리 육상 천재였던 유미지는 부상으로 은퇴 후 고향에서 하루살이 인생을 살고 있다. 그러던 중 위태로운 삶을 사는 쌍둥이 언니 미래를 대신해 서울로 올라가 ‘미래인 척’ 살아가게 된다. 낯선 도시에서의 어설픈 직장생활 중, 우연히 첫사랑 이호수를 다시 만나게 되는데, 하필 ‘미래’의 얼굴로 마주하게 된다.


이호수-대형 로펌 변호사

흠잡을 데 없는 외모와 태도를 지닌 호수는 사실 10대 시절 큰 교통사고로 신체 한쪽에 큰 상처를 입었다. 화상, 인공 뼈, 난청까지 겪었지만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살아간다. 상처를 껴안고 단단해진 그가 서른의 어느 날, 서울 한복판에서 미래의 모습을 한 ‘미지’를 마주하며 삶이 급변하기 시작한다.


유미래금융공기업 기획전략팀 선임

선천성 심장병으로 유년 시절을 병원에서 보낸 미래는 허약한 몸과 강한 인내심을 지닌 완벽주의자입니다. 엘리트의 길을 걸었지만 진짜 원하는 삶은 아니었고, 내부 고발 사태로 직장 내 괴롭힘을 겪으며 한계에 다다릅니다. 그러던 중 미지의 제안으로 고향 두손리에서 삶을 바꾸는 여정을 시작하지만, 미완의 문제들이 다시 그녀를 흔들기 시작합니다.


미지의 서울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한세진창화농원 농장주,前 자산운용사

차가운 도시 감성을 품은 전직 펀드 매니저 세진은, 할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모든 커리어를 버리고 귀농해 딸기밭을 일군다. 농사엔 어설프지만 능청스럽고 유쾌한 성격으로 농촌에 정착한 그는, 정체불명의 일꾼 ‘미지’를 채용하면서 묘한 인연을 맺기 시작한다.


미지의 서울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김로사닭내장탕집 사장 겸 로사식당 건물주

30년간 닭내장탕 단일메뉴 식당을 운영해온 ‘로사식당’ 주인은 외유내강의 인물로, 과거에는 서정시로 이름을 알린 시인이었다. 억만금에도 식당을 팔지 않는 완고함과 달리, 시집 인세 전액을 모교에 기부하며 ‘김로사 장학금’으로 수많은 학생을 도왔다.


미지의 서울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이충구-법무법인 원근 대표 변호사

로펌 ‘원근’의 승소율 최상위 변호사. 선천적 다리 장애에도 세련된 수제 구두를 즐기며 일에 몰두하는 냉철한 결과주의자다. 겉으론 유쾌하지만 내면은 치밀하고 냉정하다. 후배 호수를 유독 아끼며, 면접 당시 “가장 싫은 사람이 자신”이라 답한 호수에게 큰 흥미를 느껴 직접 키우기로 마음먹었다.


미지의 서울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박지윤-제이카드 근무. 미지·미래의 고등학교 친구

고등학교 3년 내내 미래, 미지와 단짝이었던 지윤은 눈치가 빠르고 주류에서 벗어나지 않기 위해 애쓰는 성격이다. 공기업 준비를 하다 미래가 단번에 붙자 진로를 바꿔 현재는 제이카드 ‘고메 가이드’ 팀에서 맛집 기획을 담당 중. 예전부터 자신이 먼저 관심 가진 것들을 미래가 빼앗아갔다는 피해의식이 있으며, 최근엔 자신이 호수에게 마음을 품자마자 관심 없던 미래가 갑자기 호수에게 다가가는 모습에 불편함을 느낀다.


미지의 서울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송경구경구마트 부점장. 미지의 전 남친, 현 절친

두손리 유일의 중대형 마트 ‘경구마트’의 외아들. 생필품부터 농기구까지 취급해 동네에선 ‘정용진’이라 불리지만, 마트 후계자라는 이유로 고향에 묶인 신세. 스트레스를 과소비로 푸는 허세 힙스터로, PT는 시내에서, 타투는 서울에서 받으며 옷은 디자이너 브랜드 일색이지만, 중노년층 고객들에겐 아무도 몰라주는 안타까운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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